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우만세 청렴, 소통 오락실’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행사 시작에 앞서 심상해 교육장은 ‘나에게 안성교육지원청 이란’이라는 주제로 MZ세대 특성에 맞게 모바일로 실시간 의견을 받고, 실시간으로 생성된 단어 구름(문서에 사용된 단어의 빈도를 계산해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보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청렴,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강연 위주의 정형화된 방식이 아닌 오락실 게임처럼 누구나 쉽게 거부감 없이 청렴을 주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관행 타파 병뚜껑 날리기, 청렴 조직문화 속 단어 빙고, 청렴을 높이 쌓아라 미션 젠가, 청렴 지식왕 서바이벌 O/X 등기존 게임 방식에 청렴, 소통 내용을 접목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주무관들은 "청렴, 조직문화 개선은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과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주제에 대해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게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렴과 조직문화 개선은 나부터 솔선해 참여할 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행사 참석소감을 밝혔다.

심상해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형식을 접목한 청렴, 소통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조직 내 소통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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