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려고 만든 새로운 대민 플랫폼 ‘양평공감e음’ 구축사업을 완료한 뒤 보고회를 열었다.

14일 군에 따르면 보고회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12명이 참석해 양평공감e음의 구축 내용과 기능을 시연하며 완료보고를 했다.

양평공감e음은 다양한 기능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정보 기반 대민플랫폼이다.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행정·생활정보와 군의 다양한 축제, 체험, 관광정보를 제공해 지역을 소개하고 군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연속지적도와 다양한 년도의 항공사진을 공개해 당초 포털 지도와  차별된 지도를 제공한다. 토지정보 통합검색 기능에서 필지별 규제정보와 건축 인허가 처리현황을 간편하게 조회 가능하다.

말고도 민선8기에서 진행하는 공약에 대한 정보를 읍면 기준 지도기반으로 제공해 군에서 발생하는 민원 키워드와 민원 건수를 국민권익위원회와 연계해 조회 가능한 기능을 구현했다.

양평공감e음 플랫폼은 12월 말까지 다양한 시스템 연계 테스트와 데이터 검증 작업을 거쳐 2024년 1월 중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 발전은 군민들과의 공감과 소통에서 비롯해 군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편하게 얻도록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소통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