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청년과 대학생, 신혼부부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광명제16R구역 재개발 공공매입 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14가구) 모집에 나선다고 14일 알렸다. 

광명제16R구역 공공임대주택은 광명동 새터로 44-8에 위치하고 있으며, 32㎡형(약 10평) 24가구 단일세대로 구성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비입주자는 현재 거주 중인 가구원이 퇴거해야 입주가 가능하므로, 예비순번에 따라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된다. 모집인원은 ▶청년과 대학생 7가구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 3가구 ▶주거급여수급자와 고령자 4가구를 비롯한 총 14가구이다.

공사는 예비입주자를 대상으로 주택소유여부와 소득수준 따위를 토대로 입주자격을 확인한 뒤 추첨을 거쳐 예비순번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와 광명사거리역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며, 자차로 광명나들목에서 강남이나 판교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혼합단지의 일부로 단지 내 어린이집과 각종 커뮤니티시설(헬스장 들)을 이용하며, 단지 내 상가들과 주차장이 연결돼 편의성이 우수하고 입주민 만족도가 높다.

청약신청은 광명도시공사 청약홈페이지(https://house.gmuc.co.kr)에서 가능하며, 기간은 2024년 1월 3일부터 5일 오후 5시까지다. 단,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같은 정보취약계층에 한해서는 해당기간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행복주택 임대료, 입주자격 같은 보다 자세한 정보는 광명도시공사 청약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공사 도시사업팀에 전화(☎02-2610-2038)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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