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호진 전 수원시의원이 1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원시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치에는 리셋이 필요하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급변하는 시대를 이끄는 젊은 리더들의 새로운 방식과 도전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면서 "세계와 대한민국은 변화하는데 대한민국 정치는 아직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기초지자체인 수원에서조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되는 청년은 저 혼자뿐"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정치,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의 봄’을 서수원에서 시작하겠다. 서수원은 ‘군공항 이전’, ‘R&D사이언스파크’ 등 지역현안이 산재해 있다"며 "새로운 방식으로 현안을 해결하고 서수원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민선6기 수원시장 정무비서를 거쳐 제11대 수원시의원, 민선8기 수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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