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이천시에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100%)을 동시 실현하는 산업단지를 2040년까지 국내 최초로 조성한다.

GH는 14일 GH 택지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이천대월2 탄소중립 산업단지 모델 구축 최종보고회’를 열어 경기도 이천대월2 산업단지에 대한 탄소중립, RE100 동시 실현 계획을 발표했다. 보고회에는 경기도, 이천시 및 GH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GH는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바이오가스 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조성과 GH형 탄소중립 산업단지의 모델을 권역, 규모, 유형별로 수립해 제시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에 대한 규제를 해결하려면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하다"며 "GH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후대응에 대한 역할을 확대하고, 경기도 기업들에게 탄소중립이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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