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안 ‘롯데몰 송도’의 최종 건축허가 변경이 최근 처리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롯데몰 송도 추진과 관련해 도심형 리조트와 진화된 디자인의 쇼핑몰로 계획이 변경된 건축허가를 처리했다고 14일 알렸다.

롯데몰 송도는 롯데쇼핑㈜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의 1 일원에 건립하는 리조트형 복합 쇼핑몰이다. 숙박시설동(지하 3층·지상 23층)과 판매시설동(지하 5층·지상 6층)을 총면적 29만6천㎡ 규모로 건립한다.

판매시설은 리조트형 쇼핑몰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자연친화 녹지 공간과 어우러지는 형태로 구성할 예정이다.

롯데몰 송도는 단일형 복합 건축물인 기존 쇼핑몰 형태에서 벗어나 프리미엄관, 스트리트몰, 트렌디한 F&B매장으로 구성한다.

리조트는 머물고 싶은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을 지향하는 차별화한 공간으로 지상 23층, 200여 객실 규모의 도심 속 휴양 럭셔리 리조트로 조성한다.

중앙광장에는 롯데몰 송도를 방문하는 고객과 송도 주민에게 랜드마크가 될 매력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수변광장과 친환경 녹지 공간이 어우러지는 ‘플라주’를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몰 송도는 2026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한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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