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세계 초일류도시 비전과 의지를 담은 도시브랜드 영상을 14일부터 지상파·종편·케이블TV·유튜브로 송출한다.

해당 영상은 개항을 시작했던 도시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변화하는 모습과 새로운 문화를 들여오던 곳에서 세계 문화를 주도하는 도시로 변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최초를 넘어 최고가 되는 세계 10대 도시’라는 비전을 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인천을 보여 준다.

영상 속에서는 ‘최초’ 타이틀을 자랑하는 인천의 다양한 명소로 ▶대한민국 최초 외국인 사교클럽인 ‘제물포 구락부’ ▶우리 선조들 개척자 정신을 엿보는 공간이자 한국 최초 정식 이민이 시작된 공간인 ‘개항장’ ▶최초 서양식 호텔이자 국내 최초 커피 판매를 시작한 ‘대불호텔’ ▶한옥과 서양 건축양식을 결합한 최초 한옥 성당인 ‘강화성당’이 나온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춘 K바이오 혁신도시인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첨단 도심항공교통(UAM) 중심에 미래 인천을 그리며 최고 도시로 거듭나는 인천 다짐을 담았다.

또 영상 속에서는 인천의 넘치는 젊음을 느끼는 ▶부평 문화의거리 ▶펜타포트 음악축제 ▶청정한 자연을 자랑하는 무의도 실미해변 ▶인천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차이나타운도 등장해 매력이 넘치는 도시 인천을 형상화했다.

시는 2017년부터 시민 공감과 기대를 이끌어 내는 도시브랜드 영상을 제작하고 송출해 인천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소통했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준비하는 인천 이야기를 담은 이번 영상을 함께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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