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16일 평촌아트홀에서 2023 꿈의 댄스팀 ‘아토’의 제1회 정기공연을 연다.

‘꿈의 댄스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댄스교육지원 공모사업으로, 재단은 지난 3월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무용창작 교육과정을 통한 레퍼토리(작품) 구축 및 발표(공연)를 통해 청소년들의 가치관, 정체성, 미래 역량 발굴 등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재단은 리케이댄스 예술감독인 이경은 무용감독과 함께 지난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대무용과 힙합, 훌라댄스, 실용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정규교육과 특강 및 체험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3 안양춤축제’ 폐막식 무대에 참여해 ‘춤의 도시 안양’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정기공연은 강사와 단원이 창작 과정에 직접 참여한 가운데 ‘깨지는 리듬, 춤추는 리듬, 꿈꾸는 리듬’을 소주제로 3부로 구성됐다.

평범한 일상에서 춤을 통해 변화되는 과정과 춤이 선물처럼 다가온 순간을 몸짓으로 표현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무료다.

박인옥 재단 대표이사는 "‘꿈의 댄스’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춤을 배우며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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