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관내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총 24건의 감사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시는 공동주택관리 자문의 전문성을 높이려고 변호사·공인회계사·노무사·주택관리사·기술사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문감사반을 구성, 감사활동을 하고 있다.

전문감사반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컨설팅을 실시해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사업자 선정 들의 적법한 절차를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에 안내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공동주택 내 분쟁을 예방하고 건전한 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는 올해 관내 5개 단지에 대해 감사를 진행했으며, 공동주택 운영상 전문가 자문이 필요한 19개 단지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했다.

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69건의 감사 및 컨설팅을 실시했는데, 이는 최근 신축된 공동주택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에 대해 1회 이상 감사 또는 컨설팅을 한 셈이다.

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관리법령 제정 취지에 맞게 현장지도와 자문으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공동주택 관리업무 개선에 노력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 및 운영 정착과 입주민 권익 보호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 컨설팅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