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이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민간기업인 와디즈,  오마이컴퍼니와 협업한 어촌크라우드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어촌크라우드펀딩은 초기 자본이 필요한 어촌의 신규 특화상품, 체험상품 개발에 민간 소액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이다. 어촌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크라우드펀딩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지속적인 자생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총 4회에 걸쳐 추진한 이번 어촌크라우드펀딩의 펀딩 금액은 약 1천 600만 원(총 10개 상품)으로, 펀딩 추진 기간 내 거의 모든 상품이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해 소액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공단은 민간기업이 보유한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자  상품 선정부터 관계자 교육, 특별관 페이지 제작까지 다방면으로 협업해  사업을 추진했다.

공단은 이번 10개 상품의 펀딩을 시작으로, 어촌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어촌 마을을 확대해 어촌에 민간 자본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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