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시민들의 교통서비스를 향상하고자 ‘2023년 여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알렸다.

시는 교차로의 방향별·차종별 교통량, 통행 속도, 대기 차량 같은 데이터를 수집해 교통혼잡을 해소할 신호체계 기반 자료로 활용하고자 터미널사거리를 비롯한 주요 교차로 6곳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설치한다.

더욱이 시 주요 구간 교통량 증가로 첨두시간(교통수요량 최대 수치 보이는 시간) 교통 혼잡 문제와 신호운영TOD 플랜의 획일적 운영으로 시간대별 교통상황 변화에 대응이 어려운 문제점을 스마트교차로 확대 구축을 통한 교통정보 수집체계 강화로 해결할 계획이다.

또 영상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수준 분석과 TOD 플랜을 재설계해 시간대별 교통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교통 여건에 맞춰 고도화된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교통 혼잡 개선과 정책 수립 기반을 만들겠다"고 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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