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정보와 지원절차를 한 번에 연결하 원스톱서비스 플랫폼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청년정책 종합플랫폼인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을 개설했다. 

그동안 인천청년포털은 시 홈페이지 내에서 운영해 왔으나 청년들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기능을 개선해 자체 독립 운영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청년들이 궁금하고 혜택을 받는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려고 시와 전국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안내하고, 구직자와 재직자 등 사용자 입장에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가까운 청년공간을 쉽게 찾도록 한눈에 보는 공간지도를 소개하고, 군·구 청년 공간과 개별사업 홈페이지 통합, 예약 가능한 시 청년 공간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사용자 편의성 증진은 사업별·공간별로 회원가입 뒤 이용했던 불편한 점을 통합 회원가입으로 이용하고, 지원한 신청 사업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단계별 알림 기능 제공, 반응형웹서비스 지원으로 다양한 기기(모바일 포함)·브라우저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부 자격조회는 온라인으로 처리해 서류제출 부담을 줄여준다.

청년들과 소통 창구도 확대했다. 사업별 설문조사, 정책만족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공유 기능을 지원하는 온라인 창구 확대와 청년 정책참여 기회 제공에 청년풀(인천청년 데이터베이스 DB)을 운영한다.

시 공공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구축해 웹사이트 공신력과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시 정보보안 솔루션 공유 이용과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도입으로 정보자원 보안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미비점을 수정과 보완해 내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익중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청년포털로 청년들이 알고 싶고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이 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꿈을 이루고 정착하고 싶은 도시 인천을 만들고자 청년들 목소리를 많이 듣고 원하는 정책을 펼치는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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