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4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일반 1·2순위 입주자를 모집한다.

17일 GH에 따르면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은 자격 요건을 갖춘 입주대상자가 지원 한도액 범위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15일 기준 도내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1순위는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수급권자·차상위계층 고령자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다.

지원 한도 금액은 1억3천만 원이다. 한도액 범위에서 전세보증금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은 입주자가 부담하며, 월 임대료는 나머지 95% 전세보증금의 연 1~2% 금리를 적용해 산정한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이 계속 유지될 경우 1순위는 횟수 제한 없이, 2순위는 총 1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024년 1월 8일부터 19일까지이며, 본인의 주민등록지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입주 대상자 발표는 접수일로부터 약 3개월 이후 GH에서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GH 콜센터(☎1588-0466)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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