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작은 마음과 작은 행실 그리고 올바른 정신이 이천을 발전시킵니다."
 

이천시62총동문회 제36대 전춘봉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지난 16일 그랜드웨딩홀에서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과 서학원 의원, 동문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62총동문회 제36대 전춘봉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전 회장은 취임사에서 "62총동문회는 1989년 젊은 시절에 젊은 패기로 시작해 어느덧 이천시의 어른이 됐다"며 "이제는 어른으로서 이천시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한마음이 돼야 한다"고 부탁했다.

이어 "아프리카 속담에 ‘거미줄도 모이면 사자를 잡는다’는 말이 있다. 우리의 작은 마음이, 작은 행실이, 올바른 정신이 세상을 바꾼다는 뜻"이라며 "동문들이 뭉쳐 변화하는 이천, 살기 좋은 이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그는 "고금리와 부동산 침체로 경제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2024년이 다가온다"며 "며칠 남지 않은 해를 잘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새해에도 건강하고 만복을 많이 받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전춘봉 회장은 이천시의회 제6대 의원을 지냈고 현재는 여주법원 교정위원과 대한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