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5일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 복지를 증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초록우산은 인천지역 위기가정 아동에게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고, 시교육청은 초록우산이 진행하는 사업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초록우산은 협약 첫걸음으로 인천지역 학생들에게 연말 소원 성취 지원사업을 벌인다. 교육·주거·의료 같은 여러 방면에서 학생들이 소원을 이루도록 134명에게 총 8천40만 원을 전달한다.

이서영 본부장은 "교육청과의 협력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청과 함께 위기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초록우산으로 학생들이 연말연시 소원을 이뤄 기쁘다"며 "앞으로 초록우산과 함께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위기가정 학생들이 건강하게 크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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