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로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1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국가 브랜드 콘퍼런스’에서 ㈔국가브랜드진흥원으로부터 국가브랜드대상 공공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개청 20주년을 맞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며 우리나라 브랜드 가치 증대에 기여한다.

외국인 투자유치(FDI) 금액이 총 147억 달러로 국내 9개 경제자유구역의 70%를 넘어 외국 자본 유치에 선도 구실을 했다. 더불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려고 만든 녹색기후기금(GCF) 등 15개 국제기구들이 IFEZ에 입주해 활동 중이다.

2013년 11월 설립한 국가브랜드진흥원은 우리나라 국가브랜드 민간연구기관으로 전 세계 60개국 국가브랜드 가치 평가를 통해 국가브랜드 지수를 발표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빛낸 기업·기관·개인을 시상한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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