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올해 대한민국 건축행정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총점 83점으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난 국토부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건축행정 평가 이후 처음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건축인허가 처리기간 단축과 고시원 들의 주거환경 개선 방안 마련은 물론 건축행정 개선 노력 분야 들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아울러 ▶31개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 독려를 위해 평가와 포상 실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를 위해 지원 조례 개정 ▶공사재개·철거·허가취소 실적 ▶기존 건축물의 녹색건축물 전환 추진 실적 들이 높게 평가받았다.

건축행정 평가는 국토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려고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노력 들 5개 분야 26개 세부지표를 평가하는 제도다.

홍일영 도 건축관리팀장은 "앞으로도 31개 시·군 건축행정 추진 사항의 지도·점검으로 미흡한 사항 보완은 물론 사회변화와 도민의 수요에 대응하며 건축행정서비스를 향상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김민기 기자 mk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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