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까지 10일간 수레울관 및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관내 관리자, 교사, 장학사 및 주무관을 대상으로 2023 연천 화양연화 프로젝트 전문가 양성 기본과정 직무연수 연수를 실시했다.

화양연화 프로젝트는 ‘화해중재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격과정 직무연수’로서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화해중재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천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연천교육지원청 소속 관리자, 교사, 장학사 및 주무관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갈등중재 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과 관계 회복 지원, 학교 및 연천교육지원청 내 갈등 중재 전문가 양성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회복력 및 자생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한국평화교육훈련원에서 주관한 이번 직무연수는 회복적 정의와 생활교육의 이해, 써클 기획, 의사소통, 조정의 이해와 절차, 대화모임 실습 등의 내용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15일, 16일 1박 2일간 양평블룸비스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유지숙 부소장이 화해중재 사전모임과 본모임을 실행학습을 통해 체득하도록 운영함으로써 갈등 중재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안선근 교육장은 "학교 및 우리지원청 내의 갈등 중재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학생인권 침해, 교권 침해 등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교육공동체의 자생력을 기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회복적 정의, 회복적 생활교육이 단위학교에 안착될 수 있도록 공동체가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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