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5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대진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유관기관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총동문회와 논의해 장애인 가구에게 필요한 동절기 용품을 조사했다. 이후 총동문회 한경철 회장과 임원진들은 400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 60개를 후원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후원받은 전기장판을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 소흘읍행정복지센터 등에 물품을 전달했다. 배분받은 기관들은 사례관리가구, 다자녀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경철 대진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회장은 "이웃들의 안전을 고려해 센서가 있는 전기장판을 골랐다. 기부한 물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항상 장애인 가구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대진대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한경철 회장과 회원들께 감사하다.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포천시의 장애인 가구의 행복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가족 발굴, 사례관리, 상담, 교육, 휴식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족을 알고 있거나 자원봉사활동 및 후원 문의는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070-4421-2901)로 하면 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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