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5일 만안청소년수련관 도감소극장에서 청소년 자치조직 라운드 테이블 세미나 ‘경이로운 청소년 Day-경청데이’ 시즌2를 열었다.

재단은 지난해  ‘경청데이 시즌1’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려고 관련 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신규 사업 발굴 과정에서 청소년 제안을 적극 반영했다.

‘경청데이 시즌2’에서는 재단의 인권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핵심고객인 청소년 인권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한 한편,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다양한 의견을 도출하고 공유하는 라운드 테이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청소년 시설 명칭 변경, 건물 외관 및 공간 조성, 접근성 확보, 콘텐츠 다양화, 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 변화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학교 및 교육청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청소년 사업이 학교 연계로 확대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조희련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과 청소년 시설의 주인은 청소년인만큼 이번 경청데이 시즌2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재단의 중장기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청소년 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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