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산본2동 행복장학회가 최근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18일 전했다.

옛 직장 동료 9명으로 구성된 행복장학회는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히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 창단 이래 올해는 횟수로 꼬박 열 번째 기부다. 

성금자 회장은 "행복장학회 회원들 덕분으로 10주년을 맞이했고, 작은 성금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돼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연섭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해마다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복장학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웃의 정을 느끼도록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본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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