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으로 3년 연속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역 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열리는 전국 47개 문화재 야행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연구진 평가를 거쳐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그중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지난 2017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2023년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 등극 가능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 순천에 이어 전국서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지자체가 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명예의 전당 등극은 중구를 넘어 인천시민 모두 함께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 예술인, 관광객이 모두 행복한 축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소예 기자 y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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