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진흥원은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3 국가브랜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국가브랜드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콘퍼런스는 국가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브랜드 지수를 발표하고, 문화· 기업·공로상 등 각 분야별 선정된 국가브랜드대상을 시상하는 행사다. 

2015년부터 시행한 ‘국가브랜드대상’은 개인과 기업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로를 인정하고 향후 국가 브랜드 활동을 장려해 전 세계에 한국에 대한 긍정 이미지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올해 국가브랜드 대상은 대중문화부문에 가수 영탁, 글로벌 라이징 스타(Global Rising Star)에 가수 n.SSign, 기업은 대한항공, 공공부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보건부문 SCL그룹 이경률 회장, 미래산업부문 위드랜드 이규봉 회장, KOL(Key Option Leader)부문 윤애지, 이지선, 최혜윤, 신혜림, 공로상은 이에리사, 석해균 씨가 수상했다.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은 "국가브랜드 콘퍼런스를 통해 국가 브랜드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는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와 함께 연구한 ‘2023년 국가 브랜드지수’는 조동성 국가브랜드진흥원 이사장이 발표했다. 국가 브랜드지수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설문을 통해 수출·문화·여행·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별로 국가브랜드 수익과 브랜드 파워를 계산해 가치를 화폐금액으로 평가한 지표이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