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18일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는 18일 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교육은 ‘과거에 모두 사랑스러웠었던 꼬마였다’를 주제로 한국정서교육개발원 최윤정 원장이 진행했다.

최 원장은 "누구든지 성비위 행위에 피해자가 될 수도,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며 "높은 자아존중감으로 시작해 건강한 마음을 가질 때 자신의 동료·후배·자식에게 존경받는 사람으로 거듭난다"고 했다.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이번 교육은 사회적으로 지속되는 성비위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고 예방하는 차원"이라며 "사무처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인지감수성을 강화하고, 경기도 체육 위상을 지키려는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상·하반기로 나눠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대면으로 하고 스포츠윤리센터를 비롯한 온라인 폭력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아울러 사무처 내 고충상담창구·온라인 익명 창구를 설치하고 고충상담원과 사건 처리 매뉴얼을 운영하는 들 사건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노력한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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