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알렸다.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살피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평가다.

구는 전국 229개 기초 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선정 기준은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부문 14개 지표다.

구는 장애인 전담 민관 협의체를 통한 민관 협력 활성화,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교육 운영 등 수요자 중심 서비스와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복지 도시 계양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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