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치료제 바이오시밀러 日 임상1상 시험계획 승인

셀트리온 CT-P55 치료제 코센틱스와 동등성 비교 예정

셀트리온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서 건선 치료제인 ‘코센틱스’(성분명:세쿠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CT-P55’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알렸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일본 성인 171명을 대상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허가받은 코센틱스와 CT-P55 간 약동학적(PK) 동등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에 이어 인터루킨(IL)-17A 억제제 CT-P55의 임상을 하게 됐다.

스위스 노바티스사가 개발한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건선성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에 사용하는 치료제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6조2천244억 원으로 미국에서 2029년 1월, 유럽에서 2030년 1월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서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 악템라 바이오시밀러(CT-P47) 등 제품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했다.

인치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