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에 소재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어린이집은 제14회  「2023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교육부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알렸다. 

이번 탄소중립 경연대회는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해 그 실천성과를 공유하고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자체, 기업, 민간, 교육 4개 분야에서 103개 단체가 참가하여 맹호어린이집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맹호어린이집은 올 한 해 ‘환경아! 인성아! 함께놀자’ 라는 제목의 연간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지역과 연계한 ‘분리배출 마크게임, 우리동네 플로깅 활동, 가정과 연계한 자연 팔레트 식물키우기, 에너지 절약, 잔반줄이기 및 재활용 운동, 교사와 아동이 함께하는 맑은 공기 약속카드, 용기내 챌린지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노력을 인정받았다.

강현민 맹호 어린이집 원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작은 실천과 노력이 인정받은데 대해 기쁘고 감사하다" 면서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보육 프로그램 개발과 실천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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