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공사 현장 방문을 통해 내년 6월로 예정된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지하철 8호선은 구리시 구간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 등 지하철 역사 3곳을 거친다. 

구리에서 서울 잠실까지 1시간여 걸리던 이동 시간이 1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배차간격은 출근시간 4.5분, 평시 8분으로 평일 306회, 주말과 휴일에는 270회 운행 예정이다.

이날 윤 의원은  장자호수공원역 건설현장에서 별내선 3공구 건설공사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구리시의원 및 관계자들과 현재 진행중인 8호선 공종별 시험운행 점검에 나섰다. 

공종별 시험운행은 안전문제 등 차량 형식승인 등을 위한 시험운행으로 차량 정식승인 후 내년 3월말 영업 시운전이 개시될 예정이다.

이어 시민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출구 위치와 이동편의시설의 적절성, 지하철 공사에 따른 소음·분진 등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 지하철 공사 중 주민과 공사 인력 안전 문제 등을 점검했다. 

윤호중 의원은 "장자호수공원역에서 전동차에 탑승해 구리역을 거쳐 동구릉역까지 약 10분간 구리시 구간 현장을 점검하고 내년 6월 적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

한편 8호선 별내선은 올 7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해 시험 운전을 위해 공종별 시험과 사전점검을 내년 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3월 영업시운전을 거쳐 내년 6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

이날 지하철 8호선 별내선 현장 점검에는 윤호중 국회의원과 신동화·양경애·김성태·정은철 구리시의원과 보좌진 그리고 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과 김창복 3공구 건설사업관리단장 등 현장 관계자가 함께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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