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18일 정례회를 마치고 ‘일일 산타’로 변신해 소외계층을 도우러 나섰다. <김포시의회 제공>

김포시의회가 ‘일일 산타’로 변신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8일 오전 제229회 정례회를 마친 의원들은 김포복지재단이 시행하는 ‘천사 날개를 달다’ 행사에 동참했다. 의원들은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직접 찾아 쌀·주방세제 들로 구성한 물품을 전달했다.

또 시의회는 접견실에서 희망산타 후원금을 김포아이사랑센터에 기부했다. 후원금은 한부모가정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어린이를 돕는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인수 의장은 "날씨도 춥고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일 때 사회적 약자분들은 더욱 힘드시리라 생각한다"며 "따뜻한 천사의 마음으로 좋은 일을 해 주시는 관계자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시의회는 정기 적십자 특별회비 납부, 희망산타 후원금 기탁·성품 배달 등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전한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