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는 지난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2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1월 15일부터 34일간 진행한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결과가 있었다.

2024년도 본예산 일반회계·특별회계 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의결 결과, 세입은 집행부 원안대로 2조8천457억 원을 가결했고 세출예산은 2023년도 본예산 3조1천231억 원보다 618억 원 증가한 3조1천849억 원(일반회계 2조8천457억 원, 특별회계 3천392억 원, 공기업 2천528억 원, 기타 863억 원)으로 의결했다.

또 기금은 2023년 대비 904억 원 감소한 4천694억 원으로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종복(국힘·동탄4·동탄5·동탄6)·조오순(국힘·우정·남양·매송·비봉·마도·송산·서신·장안·새솔)·오문섭(국힘·반월·동탄3)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김 의원은 ‘차세대 반도체 제조기술 R&D 센터 유치’에 대해 "한국·네덜란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화성캠퍼스 제안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두 나라 엔지니어들이 반도체산업에 관한 지식 공유와 관련 기업 창업으로 ‘화성 테크노폴’을 완성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의장은 "34일이란 긴 일정으로 진행한 제2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행정 집행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제고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분야별로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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