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올 한 해 사회적 경제조직에 사업개발비와 지역특화사업비를 지원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활성화되고 기업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19일 전했다.

사업개발비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보롬’, ‘하늘빚다’의 시제품 제작, 크라우드펀딩 지원과 ‘군포애술협동조합’·‘빛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 구축과 홍보물 제작을 지원했다.

지역특화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올해는 기업 판로 개척과 인지도 제고를 집중 지원했다. ‘가양주작’, ‘수리산영농조합’, ‘일촌꿈터’의 브랜드 컨설팅과 ‘경기식음료개발센터’, ‘보롬’, ‘하늘빚다’의 박람회 참가, 패키지 리뉴얼 따위다.

올해 사업비는 9천791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31% 증액하고 14개 사업으로 확대 지원했다. 특히 ‘하늘빚다’의 친환경 흙화분 크라우드펀딩은 3천280% 초과 달성해 기업 성장 발판이 됐다.

하은호 시장은 "지역에 뿌리내리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군포를 더욱 가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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