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오는 24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별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을 위해 ‘체납실태조사반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화상담원, 현장실태조사원 등 총 5명이며, 근무기간은 3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체납실태조사반은 1월 8일 공고일 기준 만18세 이상인 이천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경기도 이천시 남천로31 종합복지타운 내 여성회관 3층, 문의처 ☎031-634-2956)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2월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 할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될 체납실태조사반은 체납자(법인 포함)에 대한 거주지 및 사업장 파악 (거주지불분명, 폐업 유무 등), 체납 사실 및 납부 방법 안내,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실태를 파악한다.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의적인 납세기피자에 대해 2024년자로 신설되는 체납징수기동팀과의 업무 협업을 통해 가택수색·부동산 및 차량 압류·공매, 예금·보험 및 급여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의 방법으로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의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유도, 체납처분 유예 등의 적극적인 행정처리와 함께 복지부서, 직업교육 및 일자리 연계로 맞춤형 징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천시는 지난해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10억 9천만 원을 징수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천시민 15명을 발굴해 복지 및 일자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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