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노인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은 영화관이 없는 마을 지역 노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홍보와 함께 지역 노인간 소통과 사회참여를 활발하게 만들어 사회 고립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2일 청운면 주민자치센터, 지난 19일 단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모두 2회 걸쳐 진행했다. 모두 120여 명 노인이 참여했다.

군가족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직접 가정에 방문해 행사장으로 이동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해 평소 외출 기회가 적은 노인들의 우울감을 완화하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웃과 새로운 관계 형성을 도왔다.

박우영 센터장은 "노인맞춤돌봄사업을 진행해 지역 노인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사회 고립을 방지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영화를 보며 즐거운 노인들을 보니 앞으로 더 많은 문화활동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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