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20일 포천여자중학교 체육관 ‘마홀관’에서 "청소년 추천도서 박람회"를 개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8월에 학생들이 직접 부스 주제를 선정하고, 9월 1일 열린 고양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1학년 학생 전원이 참가해 부스 운영에 대한 전반 사항을 체험해 보며 문을 열었다. 이후 학생들은 국어교사와 사서교사의 도움을 받아 부스에서 소개할 책을 개인별로 2권씩 선정해 탐독했고,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포함한 부스 운영사항을 기획했다.

행사 당일에는 ‘넘나들이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포천중학교와 포천초등학교, 왕방초등학교 등 인근 초ㆍ중등학교의 학생 및 교사가 방문해 부스를 체험했다. 

그 외에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충북 음성군 등 관외 학교 사서교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였으며, 포천교육지원청 장학사도 다수 방문했다.

당일 준비된 부스는 1학년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 30개, 포천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부스 1개, 학교도서관이 운영하는 부스 1개 총 32개이며, 참가한 부스의 개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해당 부스들은 포천 신북면사무소의 지원을 일부 받아 운영됐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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