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새마을부녀회 일행은 20일 면내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 45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반찬나눔사업은 백학면새마을부녀회 재능기부사업으로 매월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반찬을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 돌봄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회원들은 직접 재배한 각종 농사물로, 건강한 식재료를 사랑과 관심으로 버무려져, 매주 1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배달된다.

 호대섭 백학면새마을부녀회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빈곤한 이웃을 찾아 다니며 나눔을 실천하며 안부를 살피는 기쁨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순창 면장은 "매월 정성스러운 반찬을 준비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주민을 살피는 백학면을 만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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