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20일 이천시와 반도체 기업 4개사와 함께 ‘반도체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관들은 ▶반도체 특성화고 연계 협력사업 및 교육 프로그램 발굴 추진 ▶반도체 교육을 위한 시설의 공동 이용 및 현장실습 지원 ▶반도체 분야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이천시 지역전략산업인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천교육지원청은  ‘이천 꿈을 빚는 BIT 하이테크 직업교육(Build your future with Icheon Tech educ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지원 ▶직업계고 인식 개선 및 홍보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학생 대상 반도체 아카데미 브릿지 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나아가 이천교육지원청은 하이테크 직업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 역할을 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한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천 지역의 6개 직업계 고등학교 15개 학과에서 2024년 신입생 100% 충원율을 달성했다"며, "이천교육은 꿈을 빚는 하이테크 직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신산업 분야를 주도하는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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