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화현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백광자원에서 10kg 쌀 130포대와 화현어린이집에서 10kg 쌀 20포대를 후원을 받아 연말연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백광자원과 화현어린이집에서 기탁한 물품은 화현면 13개 리 마을 이장이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백광자원 김재웅 대표이사와 화현어린이집 박선욱 원장은 "기부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후원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화현면이장협의회 이강인 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했다.

임우상 화현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힘써주신 박광자원, 화현어린이집, 13개 리 마을 이장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화현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