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0일 대덕면과 양성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소통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안성시 주민자치회 맞춤형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LS미래원에서 실시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대덕면 주민자치회와 양성면 주민자치회 위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를 위한 마을 가치실천 강의와 2024년 자치계획 실행 방안 토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상황극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2022년부터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중 대덕면과 양성면을 주민자치회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에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희망소식 우편함, 장미필 무렵, 모산리 배마을 배따기 체험을, 양성면 주민자치회는 하하호호 다함께 노래해요, 찾아가는 분리수거 교육, 어린이와 장애인 1:1 멘토링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주덕 소통협치담당관은 "출범 3년째를 맞이하는 대덕면 주민자치회와 양성면 주민자치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고, 주민들의 힘으로 지역의 변화를 이뤄내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년도에도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과 사업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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