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의회가 ‘2023년 의원연구단체’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알렸다.

발표회는 연수구의회 의원과 구 관계자가 참석해 4개 의원 연구단체 소개와 활동영상 시청, 각 의원 연구단체 대표의원이 진행하는 성과발표 시간으로 열렸다.

행복정책 연구회는 노인복지관 운영실태,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하고 노년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좋은 조례 연구회는 기존 조례를 정비하고 조사·분석으로 표준화된 입법모델을 개발해 집행부와 의원들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취약계층 보육지원 실태와 과제를 연구하고 다문화ㆍ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구성원 간 사회통합 방안을 도출하는 연구활동을 펼쳤다.

반려문화복지연구회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목적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도출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형성하고자 노력했다. 

편용대 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4개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돼 전문기관과 집행부 간의 협업을 통한 실효성 있는 연구성과를 도출했고 다양한 토론회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과 더불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주제로 연구단체 활동 내용을 집행부와 공유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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