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인천 기초단체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수상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면·대면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과 함께 포상금 1천400만 원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계획 내용 충실성, 시행과정 적정성, 시행결과 우수성, 지역주민 참여도·만족도와 민관협력 등 5개 분야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구는 지역 욕구를 반영한 정책수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시행계획 전 과정 주민 참여, 모니터링 체계적 운영 등에서 다른 기초단체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업으로는 ▶복지사각지대 상시발굴 체계 구축 ▶연수구 청년네트워크 운영 ▶놀이를 통해 고려인 아동의 주체적 성장을 돕는 MVP기획단 ▶안전한 도시와 범죄예방을 위한 CCTV구축사업이 꼽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한 결과로 수상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의견이 반영되는 복지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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