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U18 풍생고 출신의 미드필더 류준선<사진>과 프로 계약했다.

2003년생 178㎝, 68㎏의 류준선은 활동량과 안정적인 볼 소유가 장점으로, 연계 플레이로 슈팅까지 연결하는 적극성을 가졌다.

고교 시절 2021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2021 전국체전 4강 진출 등 장영기, 이준상, 김지수와 함께 성남 유소년 황금기를 함께했다.

졸업 후 성균관대에 입학해 2022 U리그 1권역에서 16경기 출전하며 주전을 꿰찼고 올 시즌 2023 U리그 2권역에서 15경기 8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023 제21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도 이름을 올렸다.

류준선은 "풍생고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많아 더 잘 적응할 것 같다"며 "성남에 대한 애정이 크기에 팀에 도움이 되고,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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