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가 국외 교류사업 강화 차원에서 20일부터 25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캄보디아 뽀삿주와 해외 입국 계절근로자 MOU를 체결하고, 싱가포르 정원문화시설과 도시기반시설을 시찰한다.

군은 농촌에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강도 높은 농작업 기피 현상에 따른 농촌인력난을 해결하려고 지난 1월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농업 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 내년에는 뽀삿주와의 업무협약으로 인력난을 해결할 방침이다.

싱가포르는 국가 설립 초기부터 가든시티를 슬로건으로 한 녹지정책과 도시개발계획을 펼친다. 방문단은 경기도 지방정원 1호인 세미원을 국가정원으로 발돋움하도록 해당 도시 녹지정책을 살펴보고 군 발전에 필요한 도시계획을 시찰할 예정이다.

전 군수는 "뽀삿주와 업무협약으로 캄보디아의 우수한 농촌인력을 군에 유입시키고 군 농촌인력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하겠다. 더욱이 싱가포르 정원도시와 도시공간 개발계획 사례를 20-30 양평군 매력그린 계획 정책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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