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분야 민원상담 콜센터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한 ‘민원상담 AI어시스턴트’ 서비스를 구축했다. <사진>

21일 시에 따르면 민원상담 AI어시스턴트는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해 민원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콜센터 외부 민원 분류, 응답, 안내를 지원한다.

특히 콜센터 민원 상담 시 손쉬운 방식의 매뉴얼 상세 검색, 검색 정보 융합·요약, 유사 민원 자동 추천으로 민원인이 원하는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민원 응답시간을 단축하고 상담 품질을 높인다.

해당 서비스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의 핵심 선도 과제인 ‘범정부 초거대 인공지능 도입 일환’으로 추진했다.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담하는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는 이달 서비스 구현을 완료했다.

시는 22일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며, 본격 서비스 도입에 앞서 내년 상반기까지 상담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증해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앞으로도 민원행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시민이 신속·정확한 정보를 전달받도록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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