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중앙부처·경기도 등 여러 외부 전문기관 시정평가에서 총 50개 상을 수상하고, 59건의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37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알렸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민원행정, 시민 안전, 평생학습과 주거복지, 시민 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얻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각종 수도권 규제 어려움 속에서도 현장기동반, 현장간담회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추진해 경기도 기업SOS대상 시·군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민원행정 분야에서는 민원소통기동팀 운영 등 성과로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공공혁신 대상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에 선정되며 이천시 민원행정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CCTV 시스템 통합과 AI기술 도입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 선정됐고,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평생학습도시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며 제3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더욱이 12월에만 토지정보업무 평가 최우수기관,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최우수, 행정안전부 주소정책 업무평가 우수, 깨끗한 경기 만들기 5년 연속 우수기관, 3년 연속 주택행정평가 우수, 주거복지대상 우수를 차지해 일 잘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주요 국·도비 확보 사례는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국·도비 117억6천만 원) ▶증포동 체육공원 조성사업(도비 60억 원) ▶중리지구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국비 30억 원) ▶디지털트윈 기반 미래도시 디자인 시뮬레이션 개발(국비 7억 원) 등이다.

김경희 시장은 "갑진년 새해에도 이천시 발전을 위해 달려가겠다"며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해 주요 사업과 공약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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