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연천군 낙농축산계는 지난 20일 전곡읍 소재 카페에서 100여 명의 낙농인이 참여한 가운데 송년회를 개최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우유 700상자를 연천군에 기탁했다.

낙농축산계 이준석 계장은 "연천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낙농인으로서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많은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올해 럼피스킨병 확산으로 힘든 와중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려고 뜻을 모아 준 서울우유 연천군 낙농축산계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 역시 낙농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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