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인천시 대기질 현황을 종합 분석·평가한 ‘2022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21일 발간했다.
2022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인천 대기환경 관측 자료를 도시대기와 도로변대기, 대기중금속, 산성강하물을 포함한 측정망별로 종합 분석한 자료로 대기질 개선 정책 수립과 연구자료로 활용하고자 배포하는 연간 보고서다.
2022년 인천 대기질은 전년 대비 개선됐는데, 이는 황사 같은 고농도 유입 사례와 대기 정체 감소, 강수량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세먼지(PM-10)는 2021년 39㎍/㎥에서 2022년 33㎍/㎥로, 초미세먼지(PM-2.5)는 20㎍/㎥에서 19㎍/㎥로 전년 대비 각각 6㎍/㎥, 1㎍/㎥ 감소했다. 중금속은 대기환경기준(납 0.5㎍/㎥ 이하) 또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카드뮴 0.005㎍/㎥, 망간 0.15㎍/㎥ 이하)을 만족했으며, 강우의 산성도는 전년 pH 5.6에서 pH 5.3으로 다소 높아졌다.
해당 보고서는 환경 관련 부서와 연구기관, 언론사 포함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 홈페이지(https://air.incheon.go.kr)에서 전자책 형태로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윤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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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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