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지난 21일 관내 소흘읍 소재 소규모 사업장을 ‘1호 소방안전 혁신사업장’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소방안전 혁신사업장’은 화재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선정해 소방시설 강화와 피난 안전 확보 등 소방안전 환경을 조성해 다른 소규모 사업장에 소방안전관리의 필요성을 전파하는 사업이다.

이날 포천소방서는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소화기 등 모두 8종의 소방안전 물품을 설치하고, 혁신사업장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1호 소방안전 혁신사업장 현판 설치 ▶소화기, 피난유도 픽토그램, 감지기 등 소방시설 8종 설치 ▶공장시설 화재사례 전파 및 화재 예방 안전관리에 대한 관계인의 자율 점검 유도 ▶건의사항 청취 및 화재예방 당부 등이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소규모 사업장은 각종 소방시설이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지속적으로 혁신사업장을 발굴해 더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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