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21일 자율방범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정구에는 2개의 연합대와 24개 지대 등 모두 546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동하며, 이들은 경찰과 함께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준법 조력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한다.

지난 4월 법률 시행에 따라 앞으로는 법정단체로 활동을 벌인다.

김한일 자율방법연합대장은 "법적근거 없이 봉사단체로 운영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경찰서와 더욱 굳건히 협력해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유지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정성엽 서장은 "범죄예방은 경찰의 전유물이 아닌 경찰과의 협력을 어느 때보다 필요로 한다"며 "민생치안 확보에 보다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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