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생활폐기물을 감소시키고 재자원화 체계 구축을 위한 커피박(찌거기)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커피박 재활용 시범사업은 오는 2024년 1월 10일까지 시범사업 추진 기업 선정 공모 신청을 받게 된다.

공모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 사회적경제기업이면서 폐기물 수집·운반 허가증 및 수집운반 차량 1대 보유업체 또는 보유 예정기업으로 보유 예정 기업은 최종 선정 시 사업진행 전까지 인허가를 득해야 한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관내 커피 전문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커피박 수거를 진행하고 최종 재활용 업체로 배송하는 사업을 하게 되며 예상 수거량은 월 약 5t 이상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사업 지침상에 지원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화성시 사회적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의 ESG행정 실천 중 하나"라며 "관내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폐기물 감소 및 재자원화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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