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갑 송옥주(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 국회의원은 25일, "2024년도 화성시 발전과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4천589억 3천200만 원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 예산 2천80억 9천300만 원이 확정됐으며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920억 6천800만 원, 인천발 KTX 직결사업 746억 3천300만 원,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도로 건설 106억 1천700만 원, 청북IC~요당IC 도로 확·포장 공사 103억 5천300만 원,  국도 43호선 팔탄~봉담 도로 개설 72억 700만 원, 국지도 82호선 우정~향남 도로 건설 7억 등이 반영됨에 따라 화성서부 지역은 사통팔달 교통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정 화성을 만들기 위해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차 보급을 위한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사업 예산도 181억 5천100만 원이 확정됐다.

또 수원화성오산축협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69억 3천100만 원, 향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28억 3천900만 원, 서신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19억 2천600만 원, 자안천 비점오염저감사업 8억 9천200만 원, 우정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 7억 9천400만 원, 남양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 5억 원, 궁평리 지구 연안정비사업 5억 원, 남양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1억 8천700만 원, 바이오밸리 일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2단계) 1억 4천200만 원, 화성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2단계) 1억 원, 국화도 소규모 공공하수도 설치 7천800만 원 등이 배정됐다.

화성시의 미래를 위한 산업, 복지, 문화 예산도 231억 2천100만 원이 확정됐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화성시민이 선출해 주신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심사 과정에서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화성 갑 지역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돼 화성시가 경기 서부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 뛰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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